서울 강남구가 2022년 임인년 ‘흑호의 해’를 맞아 내년 1월 1일부터 한 달간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옥외 전광판에 백두산 호랑이 영상(사진)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국내 최초로 야생 호랑이를 촬영한 최기순 다큐멘터리 감독의 작품이다. 영상에는 백두산 호랑이가 눈 덮인 러시아 시호테알린산맥 숲 속을 거니는 모습이 담겼다.

코엑스 ‘아티움 외벽미디어’와 ‘K-POP광장 미디어’ 등의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강남구는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제작·방영 중이다. 또 지난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에 이어 현재 온라인 ‘싱가포르 ATF’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업체들과 콘텐츠 제공을 협의하고 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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