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이하 감량기) 구매비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용산구가 최초이다. 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 시행은 1월 1일부터다. 감량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건조하는 방식 등으로 최대 80%까지 배출량을 줄여주는 가전제품을 말한다.

용산구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하루 48t(2021년 기준). 예산(3000만 원) 소진 시까지 지역주민 중 감량기 구매 가구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감량기 신규 설치 후 1개월 이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구매 영수증, 품질 인증서, 설치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 자원순환과는 신청서 등을 검토한 후 1가구당 구매 금액의 50%를 신청 계좌로 송금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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