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도끼로 윗집 현관문 손괴한 혐의
이웃 향해 “죽이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층간소음을 이유로 도끼를 들고 윗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여러 차례 파손한 혐의 등을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40분께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을 이유로 길이 90㎝ 도끼를 들고 윗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여러 차례 찍어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인근에서 담배를 피던 이웃과 시비가 붙자 도끼를 들고 “죽이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두 범행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윗집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이 사건에 앞서 A씨는 전날 윗집 현관문에 “발소리 쿵쾅거리지 말아라” 등 욕설이 담긴 협박성 메시지가 적힌 메모를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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