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220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20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감염자 수가 111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감염자 중 94명은 해외유입이고 126명은 국내감염(지역감염)이다. 지난달 1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부부와 지인 등 5명이 첫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된 지 한 달 사이에 감염자가 1천명을 돌파했다.

국내감염 126명 중 43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산발 사례로 분석됐다. 83명은 연쇄 감염(n차 감염)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다. 집단 사례들과 관련해 98명의 감염 의심자가 추가로 확인된 상황이어서 감염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3∼4시간 내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PCR(유전자 증폭) 검사가 지난달 30일 도입되면서 감염 사례는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자까지 빠르게 늘고 있어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는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지역사회에도 어느 정도 감염이 퍼져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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