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1일 밤 싱가포르 칼랑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9일 1차전에서 0-4로 패배, 두 경기 합계에서 2-6으로 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인도네시아는 스즈키컵 결승에 6차례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했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았고 처음으로 스즈키컵에 출전, 예상을 깨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해 사상 첫 정상을 노렸지만 태국에 막혔다. 태국은 스즈키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6회로 늘렸다. 태국은 1996, 2000, 2002, 2014, 2016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리키 캄부아야가 선제골을 넣으며 역전극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태국이 후반 9분 아디삭 크라이소른의 득점으로 1-1을 만들었고, 후반 11분엔 사라크 유옌이 추가골을 넣어 2-1로 역전했다. 인도네시아는 포기하지 않고 1-2로 뒤진 후반 35분 에기 마울라나가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신 감독은 경기 직후 “다음 대회에서 우리는 틀림없이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며 “대표팀과 잘 준비해서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직 어리다. 1차전에서는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잘 싸웠고 무승부를 거뒀다”며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