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한국서부발전이 사회 혁신가를 발굴하는 ‘체인지메이커’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2019년부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이들을 ‘체인지메이커’로 발굴·선정하며 혁신가들을 지원해왔다.
서부발전은 최근 ‘제3회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사진)을 개최하고, 경제·문화·환경·복지·교육 부문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활동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년구직자들의 취업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증받은 정장을 대여하는 공유경제 모델을 사회에 소개한 김소령 열린옷장 대표와 문해력·인지능력이 낮은 학습자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한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은 지난 3년간 총 20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서부발전은 미래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청년들이 사회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교육과 리빙랩 활동을 지원한다. 2020년에는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1기 30명을 선발해 양극화 해소, 환경이나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뽑은 2기들의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 취약계층 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문제해결 우수기관에도 뽑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더욱 각박하고 어려운 시기에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체인지메이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혁신가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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