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제 시행을 오는 6월까지로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애초에 강북구는 지난해 12월까지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매출 급감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구의 지원을 받게 되는 음식점은 영업장 면적이 200㎡ 미만인 지역 내 일반·휴게 음식점 4167곳이다. 각 음식점은 납부필증 부착 없이 전용 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점포 앞에 놓으면 된다. 이때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출시간은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 전날엔 배출하면 안 된다.

박겸수(사진) 강북구청장은 “지역 상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많이 호소함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방역에 힘쓰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정책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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