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 결집·외연확장 나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단위 시민 플랫폼인 미래시민광장위원회를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이해찬(사진) 전 민주당 대표는 “여러 번 대선을 치러봤는데, 이번처럼 엄정한 선거는 없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시민광장위 출범식에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쪽(국민의힘)은 자중지란에 빠졌지만, 우리는 앞으로 남은 64일 동안 격려하고 소통하면서 선거를 치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방만하지 않게 선거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여러 분야에 대해 정책적 준비를 많이 했고, 토론도 잘하면서 모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건 당으로서, 나라로서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서면 축사를 통해 “민주, 평화, 공정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비전이자 민주당을 지탱해온 핵심가치”라며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공정한 세상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길 바라는 국민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했다.
미래시민광장위는 △민주주의 가치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생 중심의 정치혁신 △공정사회 실현 등의 플랫폼으로 나눠서 운영된다. 지난달 16일 제주본부와 29일 강원본부가 꾸려졌으며, 이번 주 부산·경남 순회가 예정돼 있다. 조정식 미래시민광장위 공동상임위원장은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이 후보의 진가를 알리고 민주평화 진영의 결집과 중도층을 적극 설득하며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모든 지역의 바닥부터 활발히 움직여 외연을 확장하는 선거 운동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시민광장위는 조 의원과 이학영 의원이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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