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이모씨 긴급 출국금지
사측 “단독 범행으로 보여”
국내 1위 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의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한 이모(45)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된 이 씨와 공모한 다른 직원이 있는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가담자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자기자본(2047억6057만여 원)의 91.81%에 해당하는 1880억 원을 이 씨 혼자서 빼돌리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이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지난달 31일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아직 이 씨가 국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는 상태다.
2018년 입사한 이 씨는 재무관리팀장(부장)으로 일하며 출금 내역과 자금수지, 잔액 증명서 등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과정에 다른 직원이 묵인을 했거나, 적극 가담하는 형태로 금전 이익을 공유했을 가능성 등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인 조사를 벌였고, 결재 라인에 있는 관계자 등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 측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이 씨 외 다른 직원이 범행에 연루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상부에서 이 씨의 범행 사실을 찾아냈기에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31일 재무실장과 본부장이 범행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경찰에 고소했다.
전세원·김보름 기자
사측 “단독 범행으로 보여”
국내 1위 임플란트 제조업체 오스템임플란트의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한 이모(45) 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된 이 씨와 공모한 다른 직원이 있는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가담자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자기자본(2047억6057만여 원)의 91.81%에 해당하는 1880억 원을 이 씨 혼자서 빼돌리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이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지난달 31일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아직 이 씨가 국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씨의 행방을 쫓고 있는 상태다.
2018년 입사한 이 씨는 재무관리팀장(부장)으로 일하며 출금 내역과 자금수지, 잔액 증명서 등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과정에 다른 직원이 묵인을 했거나, 적극 가담하는 형태로 금전 이익을 공유했을 가능성 등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인 조사를 벌였고, 결재 라인에 있는 관계자 등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 측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이 씨 외 다른 직원이 범행에 연루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상부에서 이 씨의 범행 사실을 찾아냈기에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31일 재무실장과 본부장이 범행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경찰에 고소했다.
전세원·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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