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자영업자, 1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예술인, 특수고용 노동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보험 가입 부담을 덜어주고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노원구에 거주하며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1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예술인, 특수고용노동자다. 이들은 근로자 부담분 전액을 지원받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가입한 노원구 소재 1인 소상공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은 해당하는 기준보수 등급 납부 보험료의 20%를 받는다. 2020년 노원통계연보에 따르면 구 전체 사업체 수는 2만6618개며, 종사자 수는 11만6684명이다. 이 중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5만9586명으로 가입률은 51.1%에 그친다. 구는 고용보험료 지원으로 지역 내 고용보험 가입률을 53%, 피보험자 수는 6만1842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승록(사진) 노원구청장은 “고용 취약계층, 영세 소규모 자영업자가 불황을 이겨낼 수 있어야 지역경제가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 맞설 수 있다”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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