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세 HE본부장 간담회

프리미엄·세컨드 수요 노려
업계 최다 제품 라인업 구축


LG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과 세계 최소 크기인 42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연내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수요와 세컨드 TV나 게이밍 TV 수요를 모두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박형세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은 4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차세대 TV 시장 선도를 위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LG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다른 TV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세계 최대인 97형과 최소 42형 올레드 TV를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렇게 되면 97·88·83·77·65·55·48·42형에 이르는 업계 최다 올레드 T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박 본부장은 “다양한 신제품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수요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올레드 TV를 이미 경험한 기존 고객들에게도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이어가게 해 줄 것”이라며 “올해 올레드 TV 사업 10년 차를 맞은 만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명가(名家)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발광 효율이 뛰어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사용하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영상처리기술이 적용돼 지난해 모델보다 화질이 더 밝고 선명해진다.

지난해 1개 시리즈 3개 모델에서 올해 2개 시리즈 11개 모델로 라인업을 대폭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최고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2022년형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의 △원작과 화면 간 색의 명도, 채도, 색도 등을 평가하는 ‘색 충실도’ △화면 밝기에 상관없이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정도를 평가하는 ‘컬러 볼륨’을 충족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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