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년 지면광고 ‘화제’
인간형 로봇‘아틀라스’등 출동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 의지
‘로봇이 세배하고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춤을 춘다!’
로봇을 활용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해맞이 광고가 단번에 관련 업계와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신년 지면광고로 로봇들이 해가 뜨는 팔각정에서 절하는 장면을 촬영한 ‘세배 편(사진)’과 로봇들이 사람들과 함께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마당놀이 편’ 등 두 편을 공개했다.
이 광고에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현대차그룹의 비대면 응대 서비스 로봇 ‘달이’ 등이 총출동한다. 지면광고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현대차그룹 페이스북에 있는 해당 영상을 직접 보고 댓글을 남기는 온라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색적인 광고를 접한 업계에서는 신년 광고가 천편일률적으로 해돋이 풍경이나 어린이 모습 등을 배경으로 희망을 전달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년 광고에는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에 대한 비전과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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