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가 지난해 7월 1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시즌 6승을 달성한 뒤 손가락 6개를 펴보이고 있다.  KLPGA 제공
박민지가 지난해 7월 1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하우스디오픈에서 시즌 6승을 달성한 뒤 손가락 6개를 펴보이고 있다. KLPGA 제공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대회 수와 상금 모두 역대 최고다.

KLPGA는 4일 2022시즌 정규투어가 역대 최대인 33개 대회에 총상금 305억 원 규모로 열린다고 발표했다.

2022시즌은 2021시즌보다 대회 수가 4개나 늘었고, 총상금도 36억 원이 증가했다. 대회 평균 상금은 약 9억3000만 원 수준이다.

KLPGA투어는 역대 최다인 33개 대회를 개최하며 총상금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억 원대에 진입했다. 종전 최대 상금은 29개 대회를 열었던 지난 시즌의 269억 원이며, 종전 최다 대회는 2016년의 32개다. 일부 대회가 상금 증액을 검토하고 있어 총상금 규모가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2022시즌 KLPGA 정규투어 개막전은 4월 7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이며, 11월 11일에 시작하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마지막 대회다. 12월에는 대만여자오픈,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대회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베트남 대회 등 3개 대회가 해외에서 열린다. 해외 개최 대회는 2022시즌 최종전 이후에 열리는 만큼 2023시즌으로 편성된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올 시즌도 지난해처럼 안전한 투어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투어 규모 확대뿐 아니라 각종 시스템 정비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진 투어로 거듭나겠다. 다양한 이벤트와 특색 있는 대회를 개최해 골프 팬과 소통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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