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 10대 진짜 이야기’ 포럼이 최근 홍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관내 4개 청소년 단체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재단이 후원했다. 포럼은 관내 청소년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정신건강·디지털폭력·진로·여가·정책 참여·환경·미디어 등 8개 분야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서대문 동상이몽’ 퀴즈에선 10대들의 희망 직업군·원하는 여가 활동과 공간·대학 진학 여부 등에 대해 청소년, 부모, 교사, 전문가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차승연 서대문구의원, 이은경 명지대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청소년들이 참여한 ‘어쩔토크쇼’(사진)에선 디지털폭력 대처 방안과 청소년의 정치 참여 등 다양한 의제가 오갔다. 특히 문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민주적 의사 결정이 마을에서 구체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 구의원은 문화예술 공간이 필요하다는 10대들의 요구에 “기존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권역별로 제공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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