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풋볼리그컵 준결 1차
첼시, 손 - 케 라인 철저 봉쇄
SON, 3게임 연속 무득점 침묵
“영향력 없었다”… 최악 평점 4
토트넘 0-2 패… 홈 대승 부담
‘14년만의 무관 탈출’ 먹구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4강 1차전에서 꽁꽁 묶였다. 토트넘은 첼시에 완패, 결승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홈인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2차전에서 2골 차이로 승리하면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FL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경기에서 첼시에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79분간 뛰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슈팅과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를 남기지 못했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 무득점. 손흥민은 최근 3경기를 치르며 1어시스트에 그쳤고, 6시즌 연속 공식전 두 자릿수 득점을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9득점(4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공격파트너인 해리 케인 역시 첼시 수비진에 봉쇄, 슈팅 1차례에 그쳤다. 케인은 후반 5분 프리킥을 찼지만, 공은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올리버 스킵을 빼고 해리 윙크스를, 후반 34분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를 빼고 조바니 로셀소와 브리안 힐을 투입했지만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평점 4로 평가하면서 “오늘은 손흥민의 밤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숨을 헐떡였지만 경기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으로 팀 내에서 2번째로 낮은 5.80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의 올 시즌 손흥민 평점 중 가장 낮다.
토트넘은 첼시의 ‘변칙’에 속수무책이었다. 첼시는 평소 스리백을 활용하지만 이번엔 포백을 선택, 토트넘을 혼란에 빠트렸고 공수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토트넘은 점유율에서 36-64%, 슈팅에서 5-19개로 압도됐다. 토트넘은 특히 전반에 슈팅을 날리지 못했고, 첼시는 10개의 슈팅을 때렸다.
첼시는 전반 5분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34분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자책골이 나왔다. 첼시의 하킴 지예흐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프리킥을 올렸고, 토트넘의 자펫 탕강가가 문전에서 머리로 걷어낸 공이 데이비스의 어깨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과 첼시는 런던이 연고지. 게다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첼시를 지휘했기에 이날 경기는 ‘콘테 더비’로 불렸다.
콘테 감독은 1차전 직후 “시작부터 어려웠고 첼시는 우리보다 낫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기에 우리와 비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EPL에서 10승 3무 5패(승점 33)로 6위, 첼시는 12승 7무 2패(승점 43)로 2위다. 토트넘은 상위권이지만, EPL 우승권에선 벗어났다.
토트넘은 올 시즌이 1회인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팀으로 거론됐지만, 팀 내 코로나19 집단 확진 탓에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몰수패(0-3)를 당해 조 3위로 밀려 탈락했다. 그리고 EFL컵에선 4강 1차전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조준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9일 3부리그인 모어컴과 64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FA컵에서 8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마지막 우승이 31년 전인 1990∼1991시즌이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14년 전인 2007∼2008시즌 EFL컵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첼시, 손 - 케 라인 철저 봉쇄
SON, 3게임 연속 무득점 침묵
“영향력 없었다”… 최악 평점 4
토트넘 0-2 패… 홈 대승 부담
‘14년만의 무관 탈출’ 먹구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4강 1차전에서 꽁꽁 묶였다. 토트넘은 첼시에 완패, 결승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홈인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2차전에서 2골 차이로 승리하면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FL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홈에서 치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경기에서 첼시에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79분간 뛰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슈팅과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를 남기지 못했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 무득점. 손흥민은 최근 3경기를 치르며 1어시스트에 그쳤고, 6시즌 연속 공식전 두 자릿수 득점을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9득점(4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공격파트너인 해리 케인 역시 첼시 수비진에 봉쇄, 슈팅 1차례에 그쳤다. 케인은 후반 5분 프리킥을 찼지만, 공은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올리버 스킵을 빼고 해리 윙크스를, 후반 34분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를 빼고 조바니 로셀소와 브리안 힐을 투입했지만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을 평점 4로 평가하면서 “오늘은 손흥민의 밤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숨을 헐떡였지만 경기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으로 팀 내에서 2번째로 낮은 5.80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의 올 시즌 손흥민 평점 중 가장 낮다.
토트넘은 첼시의 ‘변칙’에 속수무책이었다. 첼시는 평소 스리백을 활용하지만 이번엔 포백을 선택, 토트넘을 혼란에 빠트렸고 공수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토트넘은 점유율에서 36-64%, 슈팅에서 5-19개로 압도됐다. 토트넘은 특히 전반에 슈팅을 날리지 못했고, 첼시는 10개의 슈팅을 때렸다.
첼시는 전반 5분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전반 34분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자책골이 나왔다. 첼시의 하킴 지예흐가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프리킥을 올렸고, 토트넘의 자펫 탕강가가 문전에서 머리로 걷어낸 공이 데이비스의 어깨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과 첼시는 런던이 연고지. 게다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첼시를 지휘했기에 이날 경기는 ‘콘테 더비’로 불렸다.
콘테 감독은 1차전 직후 “시작부터 어려웠고 첼시는 우리보다 낫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첼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기에 우리와 비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EPL에서 10승 3무 5패(승점 33)로 6위, 첼시는 12승 7무 2패(승점 43)로 2위다. 토트넘은 상위권이지만, EPL 우승권에선 벗어났다.
토트넘은 올 시즌이 1회인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팀으로 거론됐지만, 팀 내 코로나19 집단 확진 탓에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몰수패(0-3)를 당해 조 3위로 밀려 탈락했다. 그리고 EFL컵에선 4강 1차전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조준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9일 3부리그인 모어컴과 64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FA컵에서 8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마지막 우승이 31년 전인 1990∼1991시즌이다.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건 14년 전인 2007∼2008시즌 EFL컵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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