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기술력에 관람객 발길
개인 모빌리티 플랫폼 시연도
글로벌 차업체선 전기차 뽐내
라스베이거스=이정민 기자
바닥에 엎드려 있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폿(Spot)’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아임 온 잇(I’m on it)’이 나오자 벌떡 일어섰다. 그러더니 일사불란하게 BTS의 군무를 빈틈없이 따라 했다. 앞으로 몸체를 기울이거나 한쪽 다리를 드는 등 어려운 동작을 하면서도 균형을 유지했다.
5일 ‘소비자가전쇼(CES) 2022’의 현대자동차 전시 부스에는 오전 일찍부터 많은 관람객이 스폿을 지켜보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현대차는 부스에서 스폿의 춤과 더불어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등을 시연했다.
모베드는 제자리에서 돌기도 하고, 좌우로 바퀴를 기울이는 등 기존의 자동차들은 할 수 없는 동작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언덕을 올라갈 때도 차체는 수평을 유지했다. 모베드에는 바퀴별로 높낮이 조정이 가능한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이 적용됐다.
CES에 참가한 현대차 부스의 특징은 전통적인 자동차가 전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전기차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폿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DnL 모듈이 적용된 각종 개인 모빌리티 등이 부스를 채운 점이 두드러져 보였다. 현대차는 부스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 메타버스 전시관도 마련했다.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기술력을 과시하느라 동분서주했다. 스텔란티스그룹은 크라이슬러의 첫 번째 전기차인 ‘에어플로우(Airflow)’를 공개했다. 스텔란티스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에어플로우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5㎞) 주행이 가능하다.
BMW는 전자잉크(E-Ink)를 활용해 차량 외장 색상을 원하는 대로 변경하는 ‘iX 플로우’를 공개했다. 차량 윤곽에 맞춰 정밀하게 재단된 래핑에 특수 안료를 함유한 수백만 개의 마이크로 캡슐이 들어 있어 사용자가 색상 변경을 선택하면 전기장에 의한 자극이 일어나면서 안료가 캡슐 표면에 모이고, 자동차 외장이 원하는 색으로 변하는 원리다.
현대모비스는 ‘엠 비전 타운의 즐거운 인생(Joyful Life in M.VISION Town)’을 주제로 꾸민 전시장에서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 ‘엠 비전 팝(M.Vision POP)’과 엠 비전 투고(M.Vision 2GO)’를 선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GM의 차량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전기 픽업트럭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공개했다.
개인 모빌리티 플랫폼 시연도
글로벌 차업체선 전기차 뽐내
라스베이거스=이정민 기자
바닥에 엎드려 있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폿(Spot)’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아임 온 잇(I’m on it)’이 나오자 벌떡 일어섰다. 그러더니 일사불란하게 BTS의 군무를 빈틈없이 따라 했다. 앞으로 몸체를 기울이거나 한쪽 다리를 드는 등 어려운 동작을 하면서도 균형을 유지했다.
5일 ‘소비자가전쇼(CES) 2022’의 현대자동차 전시 부스에는 오전 일찍부터 많은 관람객이 스폿을 지켜보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현대차는 부스에서 스폿의 춤과 더불어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등을 시연했다.
모베드는 제자리에서 돌기도 하고, 좌우로 바퀴를 기울이는 등 기존의 자동차들은 할 수 없는 동작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언덕을 올라갈 때도 차체는 수평을 유지했다. 모베드에는 바퀴별로 높낮이 조정이 가능한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이 적용됐다.
CES에 참가한 현대차 부스의 특징은 전통적인 자동차가 전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전기차 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폿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DnL 모듈이 적용된 각종 개인 모빌리티 등이 부스를 채운 점이 두드러져 보였다. 현대차는 부스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 메타버스 전시관도 마련했다.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도 기술력을 과시하느라 동분서주했다. 스텔란티스그룹은 크라이슬러의 첫 번째 전기차인 ‘에어플로우(Airflow)’를 공개했다. 스텔란티스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에어플로우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5㎞) 주행이 가능하다.
BMW는 전자잉크(E-Ink)를 활용해 차량 외장 색상을 원하는 대로 변경하는 ‘iX 플로우’를 공개했다. 차량 윤곽에 맞춰 정밀하게 재단된 래핑에 특수 안료를 함유한 수백만 개의 마이크로 캡슐이 들어 있어 사용자가 색상 변경을 선택하면 전기장에 의한 자극이 일어나면서 안료가 캡슐 표면에 모이고, 자동차 외장이 원하는 색으로 변하는 원리다.
현대모비스는 ‘엠 비전 타운의 즐거운 인생(Joyful Life in M.VISION Town)’을 주제로 꾸민 전시장에서 도심 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 ‘엠 비전 팝(M.Vision POP)’과 엠 비전 투고(M.Vision 2GO)’를 선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GM의 차량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전기 픽업트럭 쉐보레 실버라도 EV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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