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남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6일 오전(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샌디에이고의 2022시즌을 전망했다. 김하성의 2022년 예상 성적은 415타수 97안타(타율 0.234), 14홈런, 61타점, 11도루, 출루율 0.305, 장타율 0.395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는 2다. 평범한 선수보다 팀에 2승을 더 안겨줄 수 있다는 뜻. 김하성은 지난해 117경기에 출전해 267타수 54안타(타율 0.202), 8홈런, 34타점, 6도루, 출루율 0.270, 장타율 0.352를 남겼다. 팬그래프닷컴이 계산한 WAR는 0.6에 머물렀다. 김하성이 모든 부문에서 메이저리그에 처음 입성한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남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하성은 내년에도 유틸리티 내야수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팬그래프닷컴은 2022년 샌디에이고 예상 라인업을 구상하며 김하성을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백업으로 분류하면서도 김하성의 주 포지션을 ‘유격수’라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3루수로도 뛸 전망이다. 2022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면 김하성의 출전 기회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1월 1일 4년 계약에 1년 옵션을 더해 최대 39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내내 메이저리그 현역 로스터에 등록됐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손꼽는 대형 내야수들에 밀렸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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