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6%로 변화없이 1위
호감도 조사선 安 38%로 1위
李 36%·沈 30%·尹 25% 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15%를 기록하며 약진한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30%대 지지율이 무너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36%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이 후보 36%, 윤 후보 26%, 안 후보 15%,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5% 순으로 나타났다. 3주 전인 지난달 12월 셋째 주(14∼16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9%포인트 하락해 20%대의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반면 안 후보는 10%포인트 오른 15%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심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와 같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의 24%가 이 후보를, 23%가 안 후보를 지지해 접전을 벌였다. 윤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 윤 후보는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17%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한 반면, 안 후보는 13%포인트 오른 17%의 지지를 받았다. 중도층에선 33%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윤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24%,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선 주자 호감도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답변은 안 후보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 후보 36%, 심 후보 30%, 윤 후보 25% 순으로 나타났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윤 후보 68%, 심 후보 59%, 이 후보 58%, 안 후보 54% 순으로 높았다.
차기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로는 응답자의 32%가 경제 회복·활성화와 부동산 문제 해결을 각각 꼽았다. 이어 코로나19 대처 15%, 일자리·고용 9%,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 7% 등으로 나타났다.
김수현 기자 sal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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