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은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FA컵 3라운드(64강)에서 0-1로 패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위로 강등권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매각돼 막대한 오일머니를 앞세워 잉글랜드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트리피어가 이적 후 처음 출전한 FA컵 3라운드에서 3부리그 24개 팀 중에서도 16위에 머무는 케임브리지에 덜미를 잡혔다.
뉴캐슬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EPL 경기가 최근 연기됐고, 모처럼 실전에 나섰다. 트리피어는 물론, 알랑 생 막시맹, 조엘린통 등 주축 선수가 대거 출전했지만 후반 11분 조 아이언사이드(케임브리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FA컵 3라운드에 출전한 64개 클럽 중 가장 낮은 6부리그 소속 키더민스터 해리어스도 2부리그의 레딩FC를 2-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키더민스터는 레딩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전반 45분 제오르제 푸슈카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4분 샘 오스틴이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7분에는 아마리 모건-스미스가 역전골을 뽑아 짜릿한 뒤집기를 성공했다.
5부리그 소속 보어햄 우드도 3부리그의 AFC 윔블던을 2-0으로 제압했고, 4부리그에서 경기하는 하틀풀 유나이티드도 2부리그의 블랙풀을 2-1로 꺾어 하부리그의 반란을 연출했다. 2부리그의 허더즈필드 타운 역시 EPL의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해 4라운드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EPL 팀인 왓퍼드를 4-1로 대파했고, 첼시FC는 5부리그의 체스터필드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에버턴과 사우샘프턴도 2부리그 소속 헐시티와 스완지시티를 3-2로 꺾어 4라운드로 향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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