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대표 “부동산 중개 분야 최초 정부 지원 사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을 운영하는 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부동산 중개 보수를 기존 법정 요율의 반값으로 할인해 시장의 큰 호응을 얻었던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지난해 9월부터 자사 고객들에게 ‘반의 반값 중개수수료’를 적용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공학박사 학위를 가진 임원 2명의 주도로 그동안 서면 또는 방문을 통해 처리하던 중개 및 협업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모든 중개업무를 하나의 시스템 하에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런 중개 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대빵부동산 가맹점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초 2개에 불과했던 가맹점과 지점이 지난해 12월 현재 50개로 늘어났다.

이창섭 에스테이트클라우드 대표는 “부동산 스타트업 중 정보처리·유통 외에 중개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받은 사례는 처음”이라며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의 중개거래 혁신 시스템의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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