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6년 서울대 사회학과 개설로 본격 시작된 한국 사회학의 역사를 통사적인 관점에서 종합한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푸른역사·사진)가 출간됐다. 독립 연구자로 활동해 온 저자 정수복은 “한국 사회학 역사를 돌아보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10년에 걸친 방대한 작업을 진행했다. 1권부터 차례대로 ‘한국 사회학과 세계 사회학’ ‘아카데믹 사회학의 계보학’ ‘비판사회학의 계보학’ ‘역사사회학의 계보학’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참고문헌이 2000여 개, 각주가 7200여 개에 달한다. 한국 사회학을 제도화한 이상백 등 11명의 대표 학자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학의 계보를 종합해냈다.
오남석 기자 greente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