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앞으로 부실 징후기업들이 증가해 기업구조조정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이 10일 내놓은 ‘채권은행의 2021년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경제환경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 정부의 유동성 지원 조치 만료 등으로 부실 징후 기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정부의 지원이 종료될 경우 기업신용 위험 평가 B등급과 C등급 사이에 있는 세부 평가 대상 기업을 중심으로 부실 징후기업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전문 운용사 및 민간투자자를 육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 구조조정 관련 자본시장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도록 해 시장이 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업 구조조정 대상인 부실 징후기업은 160개로 전년(157개)보다 3개 기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정부의 원금 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등 유동성 지원조치가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이런 조치들로 인해 기업대출 연체율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0월 말 0.6%에서 지난해 10월 말에는 0.3%로 오히려 줄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앞으로 부실 징후기업들이 증가해 기업구조조정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금융연구원이 10일 내놓은 ‘채권은행의 2021년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경제환경 불확실성과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 정부의 유동성 지원 조치 만료 등으로 부실 징후 기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정부의 지원이 종료될 경우 기업신용 위험 평가 B등급과 C등급 사이에 있는 세부 평가 대상 기업을 중심으로 부실 징후기업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전문 운용사 및 민간투자자를 육성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 구조조정 관련 자본시장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도록 해 시장이 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업 구조조정 대상인 부실 징후기업은 160개로 전년(157개)보다 3개 기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정부의 원금 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등 유동성 지원조치가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이런 조치들로 인해 기업대출 연체율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0월 말 0.6%에서 지난해 10월 말에는 0.3%로 오히려 줄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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