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2부 노팅엄 포레스트에 덜미를 잡혔다.
아스널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노팅엄에 0-1로 졌다. 아스널은 FA컵 최다 우승팀(14회)이지만 올 시즌엔 32강 문턱을 밟지 못한 채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 아스널이 FA컵 64강전에서 탈락한 건 1996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아스널은 2017∼2018시즌에도 노팅엄에 2-4로 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지만 노팅엄 수비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30분엔 에디 은케티아의 슛이 골대를 빗나간 데 이어 전반 32분 알베르 삼비 로콩가의 슛 역시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아스널의 공격을 버틴 노팅엄은 후반 들어 반격을 펼쳤고 후반 38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라이언 예이츠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루이스 그래번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노팅엄은 다음 달 초 32강전에서 EPL 레스터시티와 대결한다.
EPL 리버풀은 3부리그 슈루즈베리 타운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27분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34분 카이데 고든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44분 파비뉴의 페널티킥 득점, 후반 33분 호베르투 피르미누, 후반 48분 파비뉴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3골 차로 이겼다. 리버풀은 32강전에서 2부 카디프시티와 격돌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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