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용납할 수 없는 사건”
프랑스 여당 의원이 코로나19 백신 패스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대로부터 ‘해초 테러’(사진)를 당했다. 해당 의원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0일 BBC에 따르면 사건은 프랑스 해외영토인 캐나다 생피에르에미클롱에서 해당 지역구 스테판 클레로 하원의원이 백신 패스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대화를 시도하려다 벌어졌다. 클레로 의원이 시위대와 대화를 시도하려는 순간 해초를 가득 실은 트럭이 다가왔고 사람들은 그에게 해초를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클레로 의원의 아내도 같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로 의원은 “사람들은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맞지 않다고 생각할 자유가 있다”면서도 “나는 당연히 그들을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남부 니스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이날 취재진과 만나 “참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현재 백신 패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24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발급해주던 ‘보건 증명서’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만 발급해주는 백신 패스로 바꾸는 게 골자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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