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서 한국어·영어 2개 언어가 모두 가능한 AI 앵커를 최초 공개했다.
아리랑TV 측은 “세계 최초기술로 아리랑TV 문건영 앵커를 모델로 제작했다”면서 “한국어, 영어발음 모두 실제 문건영 앵커의 톤과 억양, 입 모양까지 일치할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 제스처까지 표현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AI앵커와 문 앵커가 대화를 시작하자 주변의 참관객이 딥브레인AI 부스로 몰려들었다는 후문이다. 문 앵커는 “이 획기적인 발전은 AI가 정말로 언론계에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며 “이것은 인간의 노동을 보완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앵커로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나는 기자이며 이야기꾼이고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녀(AI앵커)는 아직 자기 의견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다. ‘진짜 나’와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랑TV는 향후 앵커뿐만 아니라 AI 기상캐스터와 국내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AI 쇼핑호스트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아리랑 메타버스’와 연계한 AI 휴먼 기술 구현을 ‘딥브레인 AI’와 함께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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