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개 객실…최대 1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을 위한 전용 안심숙소(사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에 확진이 됐을 경우 당사자는 10일 이내 기간 격리하며 재택치료를 하게 되는데, 동거가족의 경우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기간을 격리해야 한다. 자택 안에서 서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함이 따르게 되며 가족 간 2차 감염 위험도 커지게 된다.

이에 구는 용답동에 확진자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마련해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숙소는 27개의 객실을 갖췄다.
안심숙소 입실 가능 대상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수동감시자로 다중이용시설을 제외하고 출퇴근, 외출 등이 가능하다.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경과 등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호텔 체크인 날 기준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숙소 이용 희망 가족은 보건소 기초 역학조사 시 또는 성동구청 총무과 총무팀(02-2286-5090)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동거가족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성동구 안심숙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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