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 박천학 기자

기후 온난화로 아열대작물 재배 가능지역이 북상하는 가운데 경북도가 총 3㏊(3만㎡) 규모의 아열대작물 전문재배단지 조성에 나섰다. 아열대작물은 주로 개별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대규모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경북도가 처음이다.

경북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새 소득원 발굴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아열대작물 전문 재배단지 3곳(1곳당 1㏊)을 만들기로 하고 도내 시·군(농업인·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성할 단지는 기존 농가 등의 아열대작물 재배지역과 연계해 집단화를 할 수 있는 곳이며 공모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1일까지다. 사업비는 단지당 15억 원(도비 2억1000만 원, 시·군비 5억4000만 원, 자부담 7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도는 공모 신청하면 곧바로 심사를 거쳐 선정해 3월부터 단지 조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단지마다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시설·장비와 생산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하기로 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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