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4월부터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 지 25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시간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 10분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의 인천~하와이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와이 도착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다. 서류를 제출하면 격리가 면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시장 동향을 고려해 7월부터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도 검토한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황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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