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수비수 권경원.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수비수 권경원. 대한축구협회 제공
권경원(30·감바 오사카)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권경원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 오는 27일(레바논)과 다음 달 1일(시리아)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8차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경원은 18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 의무팀에서 잘 돌봐줘서 잘 회복됐다”면서 “이제 컨디션만 끌어올리면 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 6일 권경원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했고,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대체 선수로 최지묵(성남 FC)을 발탁했다. 권경원은 그러나 1주일 만에 완치, 대표팀에 다시 뽑혔다. 대표팀은 그리고 권경원이 빠진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로 이겼다.

권경원은 “훈련 중에 치르는 경기이기에 경기력 기대는 많이 하지 않고, 그저 동료들이 부상자 없이 잘 경기를 끝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도 잘해줬다”면서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수비수인 권경원은 또 “수비를 잘해야 하는 위치인 만큼,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그저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뒷문’을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경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성남에서 뛰었고 올 시즌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권경원은 한국과 중동, 중국을 거쳐 일본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디딘다. 권경원은 “여러 나라를 경험해보고픈 마음이 컸다”면서 “중국, 중동, 한국과 다른 축구를 하는 일본에서 몸으로 부딪쳐보고 싶었다. 그러면서 발전하고 배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권경원은 그리고 “매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 카타르월드컵에선 가장 좋은 성적을 이뤄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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