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에서 솔로로 나선 가수 뱀뱀이 솔로는 물론 그룹 재결합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뱀뱀은 18일 오후 두 번째 미니 앨범 ‘B’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들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슬로 모(Slow Mo)’와 ‘후 아 유’ 등이 담겼다.

뱀뱀은 지난해 6월 첫 미니 앨범 ‘리본(riBBon)’을 내고 솔로 가수로 나섰다. 희망적인 가사와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호평받았다. 10만 장이 넘게 판매됐다. 이번엔 그 이후의 이야기를 넣었다.

태국 출신인 뱀뱀은 K-팝 가수를 꿈꾸며 어린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2014년 갓세븐으로 데뷔했다. 지난해엔 어비스컴퍼니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직접 작사·작곡한 앨범 ‘리본’을 선보였다.

그는 K-팝을 하는 태국 출신 가수라는 정체성에 대해 “태국에서 왔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음악을 만들고 좋은 기운을 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쉽게 해체한 갓세븐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이틀 전이 갓세븐 8주년이었다. 7명이 다 모이지는 못했으나 막내 라인끼리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갓세븐을 생각하며 쓴 곡도 있고 서로 마음을 공유했다. 시기는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여러 가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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