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59.6조보다 11.7%증가
“무역순위 8위 도약 기여” 평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해 중소·중견 기업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66조6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59조6000억 원) 대비 11.7% 증가한 수준이다.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무역보험 지원액은 195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 지원 규모는 48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2% 늘었다. 전기차·스마트선박·바이오헬스 등 12대 신산업 지원액도 20조2000억 원으로 17.7% 증가했다.
무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심화되고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무역보험 공급으로 지난해 6445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과 무역 순위 8위 도약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무보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무역·투자 선도 △수출 중소기업 혁신성장 견인 △토털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수소·재생 에너지 등 유망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운전자금 공급과 함께 원활한 원자재 조달 지원을 위한 수입보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원 규모도 67조 원으로 더 늘린다. 만기 3년 이내의 중기(中期) 보증도 도입할 예정이다. 혁신·벤처기업에는 한도 우대, 보험료 할인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지속 확산,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무역순위 8위 도약 기여” 평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해 중소·중견 기업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66조6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59조6000억 원) 대비 11.7% 증가한 수준이다.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무역보험 지원액은 195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 지원 규모는 48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2% 늘었다. 전기차·스마트선박·바이오헬스 등 12대 신산업 지원액도 20조2000억 원으로 17.7% 증가했다.
무보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심화되고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무역보험 공급으로 지난해 6445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과 무역 순위 8위 도약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무보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무역·투자 선도 △수출 중소기업 혁신성장 견인 △토털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수소·재생 에너지 등 유망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운전자금 공급과 함께 원활한 원자재 조달 지원을 위한 수입보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원 규모도 67조 원으로 더 늘린다. 만기 3년 이내의 중기(中期) 보증도 도입할 예정이다. 혁신·벤처기업에는 한도 우대, 보험료 할인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지속 확산,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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