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16강 원정경기에서 보훔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4분간 뛰었다. 마인츠는 2017∼2018시즌(8강) 이후 4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렸지만 고개를 숙였다. 마인츠의 DFB포칼 역대 최고 성적은 2008∼2009시즌의 4강이다.
이재성은 3-5-2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 2선 중앙에 배치됐다. 이재성은 전방에서부터 상대에 압박을 가하면서 투톱 공격수에게 공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재성은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챙기지 못했다. 이재성은 슈팅 1차례를 남겼고,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는 없었다. 이재성은 전반 14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다. 이재성은 1-2로 뒤진 후반 18분 장 폴 보에티위스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스포츠 통계전문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16명 가운데 15번째인 평점 6.1을 받았다.
마인츠는 전반 36분 카림 오니시워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마인츠는 그러나 1-0으로 앞선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허용한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뺏겼다. 마인츠의 안드루 바헤이루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저질렀고, 키커로 나선 보훔의 밀로시 판토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마인츠는 1-1이던 후반 14분 판토비치에게 한 골을 더 허락했다. 마인츠는 후반 중반 이재성 등을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1-2로 뒤진 후반 35분 에두아르트 뢰벤에게 추가 실점하며 주저앉았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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