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참석 사장단 회의

롯데그룹이 미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인재 육성의 산실로 키우기 위한 취지로 20일 경기 오산시 부산동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사진)를 새로 개원하고 공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핸드 프린팅 세리머니, 기념식수, 캠퍼스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지난 1988년 오산에 공장 설립을 위해 매입한 부지를 고 신격호(1922~2020) 롯데그룹 창업주가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개발원으로 용도를 바꿔 1991년 문을 열었다. 개발원이 시간이 흘러 노후화하자 아들인 신 회장이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창의적인 학습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1900억 원을 투자해 재건축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약 6만㎡에 연면적 약 4만6000㎡ 규모로 3개 건물(학습동 1개, 숙소동 2개)로 구성된다. 앞서 신 회장은 2019년 9월 공사 현장을 찾아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결국 롯데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오산캠퍼스를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을 키워낼 최고의 시설로 꾸미는 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개원식 후 신 회장은 올해 첫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주재하고 인재 경영을 강조했다. VCM에서는 2022년 경제·산업 전망 분석, 그룹 경영계획 및 사업전략 방향과 더불어 인재 확보 및 디자인 전략 등이 논의됐다고 롯데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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