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전환 지원·융자사업

환경부가 우수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과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총 4176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176억 원 규모 지원사업과 함께 3000억 원 규모의 정부 재정융자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환경부는 환경 분야 창업을 뒷받침하는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예비 창업기업은 최대 5000만 원, 7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자금을 각각 지원한다. 1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자금 지원과 창업교육·경영·마케팅·회계·특허 등과 관련한 진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판로 개척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사업화와 상용화 지원 사업에는 각각 307억 원(115개 기업), 85억 원(15개 기업)의 자금이 투입된다. 또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기업 창업연도, 매출액, 새활용 제품 보유 여부 등 성장단계(도전·성장·도약)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1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이들 3가지 지원 사업의 공고·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협회(www.keia.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 밖에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606억 원 규모)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환경산업체 육성(2000억 원)과 환경오염 물질 저감(1000억 원)을 위해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의 융자로 지원하는 ‘미래환경육성융자’도 지원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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