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글로벌 5위 목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1월 중 임시선박 8척, 상반기 중 미주노선 화물기 4000편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2026년까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점유율 5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많은 수출기업이 수출 물류비 급등에 따른 수출 물류 애로, 공급망 차질 등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긴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등 해외 주요 항만에 공동 물류센터를 열 방침이다. 부산신항에 2월까지 임시보관소를 확충하고, 6월에는 신규 터미널도 개장한다. 그는 “200개 경제안보핵심품목에 대해서는 메뉴판식 맞춤형 수급 관리를 추진하고 특히 몇몇 핵심 품목은 수급 안정화 방안을 더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6년까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점유율 5위를 목표로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융합 전문대학원 신설을 통해 2026년까지 전문인력 4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대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를 구축해 매출액 50억 원 이상 메타버스 전문기업을 220개 육성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선 “여러 제약 조건을 지닌 채 여러 대내외 상황이 서로 얽혀 있는 복합 상황”이라며 “연초부터 엄중함과 긴장감을 갖고 폴리시 믹스(Policy mix·정책 조합)상 경제정책의 정교함과 정합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역우선, 대외변수, 재정관점’이 3대 제약 조건이라고 언급하면서 “방역과 민생의 조화, 경기 회복과 물가 제어, 금리 인상과 추가경정예산 지원 등을 엇박자 없이 조화롭게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이정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