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박성훈 기자

“민의의 대변자로서 용인특례시란 이름에 맞도록 의회 전문성과 독립성, 투명성을 강화해 시정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운영되도록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하겠습니다.”

김기준(61·사진) 경기 용인시의회 의장은 21일 ‘특례시 시대’를 맞는 각오에 대해 “올해는 우리 시가 발전과 변혁의 잠재된 가능성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의 규모에 걸맞은 행정·재정 역량을 확보해 무늬만 특례시가 아닌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 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우리 의회는 2018년 9월부터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위한 공동건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3년여 동안 특례시 승격과 권한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이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돼 100만 시민 복리가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광역시 수준의 행정 및 의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 이후 변화된 시의회 기능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와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등을 통해 의회의 투명성과 전문성 역량을 더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기획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SK하이닉스가 들어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기흥구에 조성되는 플랫폼시티는 향후 용인을 더 나은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성장동력”이라며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을 위해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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