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뒤 인사하는 오사카(왼쪽)와 아니시모바 [EPA=연합뉴스]
경기 뒤 인사하는 오사카(왼쪽)와 아니시모바 [EPA=연합뉴스]
오사카 나오미(14위·일본)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500만 호주달러·약 644억원) 여자 단식 2연패 도전이 일찍 멈췄다.

디펜딩챔피언 오사카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60위·미국)와 2시간 15분 접전 끝에 1-2(6-4 3-6 6-7<5-10>)로 졌다.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우승자인 오사카는 대회 2연패가 불발됐다.

이날 앞서 카밀라 조르지(33위·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애슐리 바티(1위·호주)가 아니시모바의 16강전 상대다.

오사카가 탈락하면서 바티의 첫 호주오픈 우승 도전은 조금 수월해진 분위기다.

바티는 아니시모바와 2019년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한 차례 맞붙어 2-1로 역전승한 바 있다. 바티는 당시 역전승 기세를 결승까지 이어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일궜다.

바티는 지난해 윔블던까지 더해 총 두 차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현재까지 대진표에서 살아남은 여자 세계랭킹 10위권 선수는 바티를 비롯해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4위·체코), 파울라 바도사(6위·스페인), 마리아 사카리(8위·그리스), 이가 시비옹테크(9위·폴란드) 등 6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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