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사업(조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12월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한 뒤 수의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한강맨션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5개 동, 1441가구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다. 공사비는 6224억 원이다. 착공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월이다.

한강맨션은 1970년 옛 대한주택공사가 지은 최초의 고급 아파트로, 한강변 노른자위로 꼽히는 단지다. GS건설은 입찰 과정에서 68층까지 올리는 설계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변 아파트의 35층 규제를 폐지한다는 전제로 한 설계안이다. 향후 층수 규제가 폐지되면, 한강맨션은 한강변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층수의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로 한강변 최고 입지의 단지를 수주한 만큼 한강맨션을 한강변 최고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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