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현장… 진보 결집 행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을 새로운 선거운동 전면에 내세우며 진보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심 후보는 25일 2030 젊은 유권자가 밀집한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출근길 인사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대선 후보 양자토론 방송금지가처분 심문기일에 직접 출석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토론 추진은 불공정하고 반민주적”이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특히 ‘지워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콘셉트로 1일 1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이날 오후 이주민 비영리단체 ‘이주민센터 친구’와의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주민 아동 인권 보장 실태와 개선 요구를 청취하고, 이주민 아동 권리보장 정책과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24일)엔 서울 관악구 고시원에 거주하는 2030세대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심 후보는 앞서 선거 일정 복귀 메시지에서 “무엇보다도 이번 대선에서 지워진 이름들을 심상정의 마이크로 더 크게 그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심 후보가 칩거 기간 정의당이 이번 대선에서 가야 할 길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거대 양당이 외면하는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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