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월 3일까지 ‘안전’, ‘교통’, ‘생활’ 등 5개 분야 추진
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2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8일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먼저 구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탑골공원·구민회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이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간호인력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선다.
저소득 주민, 홀몸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꼼꼼히 준비했다. 설맞이 기부 나눔 행사를 열어 각종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경로당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75개 시설에는 위문품을 제공한다.
명절 연휴가 더욱 어렵고 쓸쓸하게 느껴질 쪽방 주민들에게는 특식 도시락을 전달하고, 공동 차례상을 제공하며 쪽방촌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연휴 기간 빈틈없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종로구는 혹시 모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역시 강화한다. 한파주의보·특보 발령 시 일반·중점돌봄군, 특화서비스 이용자 등에게 전화·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한다.
어르신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쪽방촌 현장 순찰 전담팀도 운영한다. 대형·중소형·공공 건축 공사장 79개소를 비롯해 교량, 보도육교, 도로사면(급경사지) 등 위험시설물 대상 합동점검을 추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설날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 조사를 해 부당거래 행위는 없는지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시장, 대형마트, 주요 외식업소 등을 중심으로 요금 과다인상, 농축수산물 매점매석 행위 또한 단속한다.
‘설날 종합상황실’은 28일 오후 6시부터 2월 3일 오전 9시까지 7일간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책반, 행정지원반, 청소대책반, 제설대책반, 주차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총 300여 명이 비상근무에 참여하게 된다.
김도연 기자
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2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8일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먼저 구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탑골공원·구민회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이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간호인력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선다.
저소득 주민, 홀몸 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꼼꼼히 준비했다. 설맞이 기부 나눔 행사를 열어 각종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경로당과 장애인 복지시설 등 75개 시설에는 위문품을 제공한다.
명절 연휴가 더욱 어렵고 쓸쓸하게 느껴질 쪽방 주민들에게는 특식 도시락을 전달하고, 공동 차례상을 제공하며 쪽방촌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연휴 기간 빈틈없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필 예정이다.
종로구는 혹시 모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역시 강화한다. 한파주의보·특보 발령 시 일반·중점돌봄군, 특화서비스 이용자 등에게 전화·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한다.
어르신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쪽방촌 현장 순찰 전담팀도 운영한다. 대형·중소형·공공 건축 공사장 79개소를 비롯해 교량, 보도육교, 도로사면(급경사지) 등 위험시설물 대상 합동점검을 추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도 마련했다. 설날 성수품과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 조사를 해 부당거래 행위는 없는지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시장, 대형마트, 주요 외식업소 등을 중심으로 요금 과다인상, 농축수산물 매점매석 행위 또한 단속한다.
‘설날 종합상황실’은 28일 오후 6시부터 2월 3일 오전 9시까지 7일간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책반, 행정지원반, 청소대책반, 제설대책반, 주차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총 300여 명이 비상근무에 참여하게 된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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