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 ‘#마이태그’의 2021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4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소비습관에 맞춰 직접 혜택을 적극 탐색하고 활용하는 이른바 ‘베테크(베네피트+재테크)’가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태그’는 BC카드가 자사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매월 고객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 대한 청구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다. 고객은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원하는 혜택을 태그하고 조건에 맞게 BC카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받는다. 고객이 직접 혜택을 선택하고 활용한다는 점에서 ‘#마이태그’ 이용 데이터는 베테크에 대한 관심도는 물론, 특정 기간의 고객 유형별 소비 패턴을 파악하는 데 의미 있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BC카드의 ‘#마이태그’는 단순 카드 상품 혜택을 제공하는 여타 카드사와 달리 BC 브랜드 혜택과 더불어 추가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그 덕분에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최대 3중 혜택 효과를 볼 수 있어 BC카드 고객 사이에서 효과적인 베테크 방법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실제 ‘#마이태그’ 이용 규모도 대폭 증가했다. 월 평균 ‘#마이태그’ 이용 고객 수는 2019년 대비 2021년 약 190.2% 급증했다. 연간 누적 혜택 태그 횟수도 2019년(1078만 회) 대비 2021년(3608만 회) 약 234.9% 급증했다.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21년 20∼40대 고객이 전체 중 84%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마이태그’를 이용한 고객 중 가장 적극적으로 혜택을 누린 고객은 연간 총 68만9200원을 할인받았다. 매월 5만7433원씩 꾸준히 추가로 할인받은 셈이다. 자신이 보유한 카드 상품의 혜택과 중복 적용받을 수 있어 실제 총 혜택 금액은 이보다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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