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론리 플래닛이 ‘2022년 최고 여행 톱 10 도시’에 경주를 10위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론리 플래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여행안내서 출판사로, 영국의 토니 휠러 부부가 1972년 창간했다. 현재도 저예산 여행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시에 따르면 론리 플래닛은 ‘벽이 없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경주는 한국의 어느 곳보다 많은 고분·사찰·암각화·탑·궁궐 유적 등 ‘역사로 가득 찬 사랑스러운 도시’라고 소개했다. 특히 경주에서 보물찾기하듯 고대 왕실 유물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신라 귀족들의 노천 궁과 풀 무덤, 국립공원, 연꽃밭 등 수백 점의 불교 유물을 꼭 찾아봐야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론리 플래닛은 경주는 서울에서 고속열차(KTX)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어 한국의 수도 밖 도시를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론리 플래닛은 ‘경주 황리단길’은 한국의 전통 한옥이 있던 곳으로 지난 10년 동안 카페, 레스토랑, 가게 등으로 바뀌어 최근까지 전국에서 가장 ‘핫한 동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론리 플래닛의 올해 최고의 여행도시 TOP 10에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교통과 숙박 등 전 세계 여행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올해 1위 도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이며 10위권 이내 아시아 도시로는 경주와 함께 대만 타이베이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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