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6개 업종 전망
車 6.2% ·석유제품 14.7% 증가
철강 -8.5% ·조선 -19.0% 될듯
올해 자동차·석유제품의 수출은 긍정적이지만 조선·철강의 수출은 밝지 않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10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조선, 디스플레이 등 6개 주요 산업의 수출 전망에 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465억 달러) 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경제 회복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주요국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과 중국 완성차 업체의 급성장은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 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제품 수출도 세계 경기 회복과 대체재인 LNG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382억 달러)에 비해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석유협회(KPA)가 파악한 결과를 보면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의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은 판매 단가 상승과 휘발유·윤활유 등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332억3534만 달러(약 39조9156억 원)를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10년 전인 2011년의 64.2% 이후 최고 증가율”이라고 말했다.
올해 철강과 조선 수출 전망은 부정적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철강 수출은 지난해(364억 달러)보다 8.5%, 조선 수주는 지난해(420억 달러) 대비 19.0%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회복이 예상되나, 글로벌 공급망 복구 지연, 보호무역주의 등의 리스크 요인은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선미·이관범 기자
車 6.2% ·석유제품 14.7% 증가
철강 -8.5% ·조선 -19.0% 될듯
올해 자동차·석유제품의 수출은 긍정적이지만 조선·철강의 수출은 밝지 않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10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조선, 디스플레이 등 6개 주요 산업의 수출 전망에 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465억 달러) 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경제 회복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주요국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과 중국 완성차 업체의 급성장은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 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제품 수출도 세계 경기 회복과 대체재인 LNG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382억 달러)에 비해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석유협회(KPA)가 파악한 결과를 보면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의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은 판매 단가 상승과 휘발유·윤활유 등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332억3534만 달러(약 39조9156억 원)를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10년 전인 2011년의 64.2% 이후 최고 증가율”이라고 말했다.
올해 철강과 조선 수출 전망은 부정적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철강 수출은 지난해(364억 달러)보다 8.5%, 조선 수주는 지난해(420억 달러) 대비 19.0%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회복이 예상되나, 글로벌 공급망 복구 지연, 보호무역주의 등의 리스크 요인은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곽선미·이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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