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장 공략…미 젠다르사에 400만 달러 투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시장 공략을 위한 센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고성능 레이더 센서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 젠다르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00만 달러로, 기업 차원에서 젠다르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젠다르는 미국 UC버클리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회사로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레벨4 이상 완전 자율주행차량에 최적화된 이미징 레이더 기술은 전방과 후방, 코너 등에 위치한 레이더에서 얻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ECU)에서 통합 신호처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각 레이더가 인식한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개의 레이더 센서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 활용해 인식 정확도를 대폭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라이다 센서에 필적하는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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