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관계자는 “오늘 광복회에 ‘광복회 운영 ’헤리티지 815‘ 1호점 국회 카페’ 수익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한 감사 개시를 통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감사는 언론보도 및 제보 등을 통해 제기된 내용 전반”이라며 “감사역량을 총동원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결과를 도출해 발표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25일 광복회 전 간부 A 씨를 인용해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카페 운영 수익 4500만 원을 의상을 구매하거나 이발소를 이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국회 카페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전달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광복회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5월부터 운영해왔다
그러나 김 회장은 전날 반박 자료를 내고 제보자 A씨가 광복회에서 수익사업 관련 업무를 하다가 지난해 9월 비리가 드러난 사람으로, A 씨가 본인의 비리 행위를 김 회장에게 덮어씌우려 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따라 보훈처 감사는 김 회장과 A 씨는 물론, 수익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내 카페 헤리티지 815 2020년 5월~2021년 7월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광복회 ‘헤리티지 카페’ 1호점은 문을 연 2020년 5월 25일부터 12월까지 2억7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수익은 5100만 원가량이다. 2021년엔 1∼7월 매출이 2억2000만 원, 순수익은 1600만 원가량이다. 광복회는 지난해 5월 3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해 총 장학금 5100만 원을 수여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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