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 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Shucle)’을 도입, 운영하는 등 새로운 꿈의 대중교통 시대를 열었다.
파주시는 27일 언제 어디서든 최 단시간에 이동하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 DRT)’ 개통식을 갖고 한창 입주가 진행 중인 운정3지구를 중심으로 DRT를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DRT는 신도시·농어촌 등 교통취약지 주민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택시나 자가용이 없어도 원하는 장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이용해 지하철·일반버스로 환승 할인이 가능하다.
일명 ‘셔클’,‘부르미 버스’로 불리우는 DRT는 이용요금이 마을버스 요금체계를 적용해 저렴하며 좌석 지정제(회원제)로 도착장소를 미리 알려준다. 셔클은 지역을 순회한다는 의미인 셔틀(Shuttle)과 서클(Circle) 합성어다.
DRT는 최소 인원이 이용하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AI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찾아가면서 승객이 셔클 앱에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근에서 이동 중인 DRT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 승차정류장, 승·하차시간 등이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기존 교통카드로 태그 후 지정석에 앉으면, AI비전기술로 착석 여부가 자동으로 확인된다. 동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할 수 있게 된다.
DRT는 21일부터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정1∼3지구와 교하지구를 운행하고 있다. DRT는 이동 경로에 따라 190개 정류소에서 승·하차를 하며, 11인승 쏠라티 차량 9대(신성여객)로 운행하고 있다.
DRT를 이용할 경우 운정 1·2지구의 대형마트, 운정행복센터, 병원 및 학원, 지하철역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0∼45분 단축돼 입주민들에게 인기다.
DRT를 타고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에도 이동시간이 80분에서 40∼55분으로 단축되고, 비용도 오히려 100∼200원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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