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가 31일 오전(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의 아마두 아히조 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전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가 31일 오전(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의 아마두 아히조 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전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집트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앞세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에 진출했다.

이집트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카메룬 야운데의 아마두 아히조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모로코를 2-1로 눌렀다. 이집트는 2017년 대회(준우승) 이후 5년 만에 네이션스컵 4강에 올랐다. 네이션스컵 역대 최다 7회 우승팀인 이집트는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이집트는 개최국 카메룬과 4일 격돌한다.

이집트는 전반 6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먼저 실점했다. 아이만 아슈라프의 태클에 아슈라프 하키미가 넘어졌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소피앙 부팔이 득점, 모로코가 앞서 나갔다.

이집트는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16골)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0-1로 뒤진 후반 8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무함마드 압델모넴의 헤딩슛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살라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살라는 그리고 1-1이던 연장 전반 10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살라가 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트레제게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편 세네갈은 적도기니를 3-1로 이기고 4강에 합류했다. 2019년 준우승팀인 세네갈은 2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세네갈은 네이션스컵에서만 2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세네갈은 3일 부르키나파소와 준결승전을 치르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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