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무선 전기차 충전 시범 사업에 나선다. 이 무선 충전 기술을 이용하면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는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수지’, 현대차 그룹의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 각각 무선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특별 제작한 ‘GV60’ 차량과 연계해 시범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제휴처를 확대해 약 75대의 무선 충전기를 설치하고 관련 사업의 실효성을 종합 검증하기로 했다.

충전 성능은 11㎾로 GV60 차량 기준으로 완충(77.4kwh)하는 데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고급 브랜드를 목표로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전용 전시장과 동부하이테크센터·남부하이테크센터·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등에 초고속 충전기를 2기씩 설치하고 전용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앱인 ‘마이 제네시스’를 통해 충전소 위치와 사용 현황을 확인하고 충전 대기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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