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 노원구의 흡연율은 13.1%로 전국 흡연율 18.3%, 서울시 평균 16.6%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가 시행하는 금연지원 사업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7월에 발간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노원구 흡연율은 전년 대비 7.5%포인트 감소한 13.1%였다. 흡연율 감소분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았다.

노원구는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 최대 60만 원까지 현금을 지급한다. 금연 성공 개월 수에 따라 12개월 10만 원, 24개월 20만 원, 36개월 30만 원을 받는다. 이를 위해 구는 금연환경조성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자로부터 징수한 과태료를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874명이 금연 성공 지원금을 받았다.

오승록(사진) 노원구청장은 “금연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지만,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
권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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