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청통면 일대에 들어서는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경북도청 제공
경북 영천시 금호읍·청통면 일대에 들어서는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경북도청 제공
안동=박천학 기자

후보지 선정 이후 10년 넘게 끌어온 경북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올 하반기 시작돼 오는 2025년 12월 마무리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최근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변경(안)을 의결하고 올해 147억 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857억 원을 투입하는 연차별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의결된 세부사항은 고객 편의성 제고 등에 따른 주요 시설물의 규모 조정과 이에 따른 1단계 사업비가 1570억 원에서 1857억 원으로 증액되고 준공 시기가 2024년 8월에서 2025년 12월로 연장된다는 내용이다.

도는 마사회 이사회 의결사항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치고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경마공원이 개장하면 하루 최대 9000여 명의 입장객 방문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8000억 원, 고용 효과는 7500여 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10년 이상 지연된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각고의 노력 끝에 현실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중앙 부처,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서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2009년 12월 영천시 금호읍·청통면 일대를 영천경마공원 후보지로 선정했다. 영천경마공원은 마사회의 제4경마장으로 145만㎡ 부지에 경마공원과 부대시설, 가족공원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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